올해도 어김없이 할로윈 데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20년 전만 해도 대한민국에서 할로윈은 그저 외국 영화나 뉴스에서만 보던 우리와는 거리가 먼 얘기였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크리스마스처럼 이미 우리나라에도 정착이 된 것처럼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입니다. 다만 오로지 파티에만 초점이 맞춰져 발전한 것 같아 아쉬워 하는 목소리가 들리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문제는 비단 우리나라만 그런 것이 아니라 서양에서도 파티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래도 할로윈데이에 너무나 귀여운 분장을 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우리 아이들을 보면, 금새 아빠 미소가 지어진답니다. 깜찍한 아이들이 trick or treat? 하고 외친다면 선물(사탕, 초콜릿, 작은 선물 등)을 주지 않을 수 없겠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할로윈의 유래와 trick or treat의 뜻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할로윈(Halloween) 유래, 할로윈데이 날짜
할로윈은 고대 켈트족의 전통이었습니다. 켈트족은 1년이 10개월이라고 믿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즉, 10월 31일은 켈트족에게는 한 해의 마지막 날인 셈이죠. 켈트족은 이 날 죽은 영혼들이 떠난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할로윈의 단어의 뜻이 궁금하시지 않으신가요? 그 시절 할로우(Hallow)는 Saint(성자)를 의미하는 단어였습니다. 현재 All Saints’ day(All Hallow’s day)는 11월 1일 입니다. 그리고 할로윈은 All Hallows’ day’s eve가 Halloween으로 바뀌었답니다.
할로윈의 꽃 코스튬
앞전에 켈트족은 죽은 영혼들이 이 날 떠난다고 믿었다고 말씀드렸었는데요. 바로 이 이유 때문입니다. 켈트족 사람들은 유령 코스튬을 하고 죽은 영혼을 피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발전해 할로윈은 코스튬 파티 문화로 자리 잡았습니다.
여러분은 할로윈이 기다려 지시나요? 기다려진다면 무엇 때문에 기다려 지세요? 저는 무엇보다 아이들이 코스튬을 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할로윈이 기대가 된답니다. 저도 올해는 딸아이에게 어떤 코스튬을 입힐지 생각만 해도 기대가 된답니다.
trick or treat? 뜻
의역하자면 “사탕 안주면 장난칠거야~!”라는 뜻 입니다.영화나 미드에서 많이 보셨을 장면일 거에요. 아이들이 집집 마다 돌아다니면서 trick or treat? 이라고 말하며 놀래키는데요. 이때, 놀라며 무서워하는 리액션을 해준다면 아이들이 참 좋아하겠죠? 그리고 사탕이나 과자 또는 작은 선물 같은 것을 아이들에게 준답니다.
할로윈 호박 뭐라고 부르나요?
할로윈의 마스코트라고 해도 무방한 호박.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 바로 ‘잭오랜턴(Jack o’ lantern)’이라고 부릅니다. 원래는 무순의 속을 파내어 유령 모양으로 꾸미고 비어 있는 무슨 안에 초를 넣어 랜턴처럼 사용했다고 해요. 잭오랜턴은 잭의 랜턴이라는 말인데요. 잭오랜턴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가지 추측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