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는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식재료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이 말에 대부분 공감하시리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삼겹살과 목살이 아주 대중적이긴 합니다. 돼지고기는 풍부한 맛과 영양가 때문에 식재료로서 아주 좋은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아무리 좋은 돼지고기라 하더라도 상하면 우리 건강을 헤칠뿐 아니라 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가계에 적지 않은 타격을 주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돼지고기 상하면 어떻게 구분하는지와 돼지고기를 알맞게 보관하는 방법 그리고 신선한 돼지고기 고르는 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돼지고기를 사랑하는 분들께서는 하나도 빠지지 않고 숙지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돼지고기 상하면 어떻게 구분하나
돼지고기가 상하면 영양소가 파괴될 뿐만아니라 먹으면 배탈이 날 수 있어서 반드시 상한 돼지고기는 폐기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돼지고기 상하면 구별하는 방법은 어떤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크게 3가지의 구별 방법이 있는데, 이 방법만 알더라도 충분히 상한 돼지고기를 구별할 수 있으니 반드시 알고 가셔야 합니다.
돼지고기의 색깔 (변색)
신선한 돼지고기는 주로 옅은 핑크빛을 띕니다. 하지만 돼지고기가 상하면 녹색 또는 갈색으로 변합니다. 고기가 상하는 초기라면 군데 군데 녹색이나 갈색을 띌 가능성이 높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그 범위가 점차 넓어집니다. 그렇기에 돼지고기의 핑크빛이 점차 잃으며 녹갈색으로 변한다면 드시지 말고 버리셔야 합니다.
돼지고기를 넉넉하게 구매했다가 다 먹지 못할 경우 냉동보관하는 경우도 있으실 것 입니다. 하지만 냉동했다고해서 유통기한이나 사용기한이 멈추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냉동된 돼지고기는 상했는지 구별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럴땐 전자레인지를 돌려 해동하거나, 상온에 두어 해동을 한 뒤 색의 변화를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해동 후 돼지고기의 색깔이 붉은 빛 보다는 흰색에 가깝다면 상했다고 판단하셔도 됩니다.
이상한 냄새 (시큼한 냄새)
음식이 상하면 가장 쉽게 알아차리는 부분이 것이 바로 색깔과 냄새죠. 돼지고기도 마찬가지로 상하면 이상한 냄새가 나는데요, 주로 시큼하고 톡 쏘는 냄새가 납니다. 이런 냄새가 난다면 익혀서 먹으니까 괜찮다는 생각하지 마시고, 바로 폐기하시는 것이 본인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질감으로 구분하기
신선한 돼지고기와 상한돼지 고기를 비교해서 만져보면 질감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돼지고기 상하면 겉면이 끈적거리고 미끌미끌한 느낌이 날 수 있습니다.
돼지고기 유통기한 지나도 먹어도 될까요?
여러분들은 돼지고기의 유통기한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계신가요? 그리고 유통기한이 지나도 어느 정도 까지는 먹어도 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물론 판매하는 정육점과 유통과정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이 정도의 기준을 알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보통 시중에 판매하는 일반 구이용 돼지고기는 표기된 유통기한 보다 3~5일 정도까지는 드셔도 됩니다. 물론 냉장 보관을 잘 했을 경우에 해당하겠죠? 또한, 괜찮다고는 하지만 위에서 알려 드린 상한 돼지고기 구별법 3가지를 꼭 체크하시고 드시길 바랍니다.
돼지고기 상하지 않게 보관하는 방법
돼지고기를 구매한 날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다 소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 때는 냉장 보관하여 3일내에 드시는 것이 가장 좋은데요. 공기중에 노출되지 않게 비닐이나 랩으로 밀봉하여 냉장 보관 해주셔야 합니다. 이때 온도는 1~5ºC를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고기의 핏물이 보인다면 키친타올이나 종이 호일로 제거해서 보관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또한 불가피하게 냉동 보관을 해야 한다면 마찬가지로 밀봉 후 보관해주셔야 합니다. 이때, 보관하는 양이 많다면 덩어리 채로 얼리는 것 보다 나중에 필요한 만큼 해동할 수 있게 소분하여 밀봉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그렇게 되면 나중에 해동하여 다시 얼리는 상황을 방지 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수월해 집니다.
만약 집에 진공 보장하는 제품이 있다면 신선함을 더욱 오래 유지하며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저도 집에서 진공 포장하는 기구를 사용합니다. 처음에는 귀찮지만 사용에 익숙해지면, 식재료 및 음식 보관에 매우 위생적이고 신선하게 보관하기 때문에 주방의 필수템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