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는 콩으로 만든 식품 중 우리나라 가정 밥상에서는 매우 대표적인 식재료 중 하나 입니다. 두부는 날 것 그대로 먹기도 하고 데쳐 먹거나 여러가지 방법으로 요리를 해 먹기도 합니다. 또한 두부는 일반 두부, 순두부, 연두부 등 종류가 다양하며 영양가도 높아 건강식으로도 유명한데요. 두부는 보관 기간이 꽤 길어 관리도 매우 수월한 편입니다. 그렇다면 두부의 보관 방법이나 두부 상하면 어떻게 구분하는지 (상한 두부 구별 방법) 궁금하신 분들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이 포스팅을 통해서 두부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테니 끝까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영양가 높은 대표 식단 두부
물론 연두부냐 순두부냐 그리고 두부의 제조 방법에 따라서 상이합니다만 두부는 일반적으로 두부 100g 당 75kcal의 열량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콩으로 만든 식품으로 식물성 단백질이 매우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콩을 먹는 것보다 두부를 섭취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그 이유는 콩보다 두부가 섭취율이 높고 낮은 칼로리 고단백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샐러드에 두부를 많이 넣어 먹기도 합니다.
두부의 영양 및 효능
이소플라본 다량 함유
이소플라본은 식품중에는 콩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물질입니다. 최근 이 물질이 에스트로겐과 아주 유사한 기능을 한다고 알려져 있어 각광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갱년기와 골다공증에 좋은 효능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칼슘 다량 함유
두부에는 칼슘도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칼슘은 뼈와 치아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칼슘을 많이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이소플라본과 같이 골다공증에 좋습니다.
심혈관 질환에 좋은 리놀레산
리놀레산은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청소해 주는 좋은 역할을 합니다. 리놀레산은 불포화 지방산으로 두부에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을 제거해 주기 때문에 동맥경화, 뇌출혈,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두부 장기간 보관 가능해요 (두부 유통기한과 사용기한)
두부는 가공된 식품이라 장기간 보관이 힘들 것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요. 두부는 대표적인 장기간 보관 가능한 식품입니다. 보통 마트에서 판매하는 포장된 두부는 일반적으로 14일 가량의 유통기한을 표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유통기한 이며, 실제로 플라스틱으로 밀봉 포장된 두부는 개봉하지 않은 제품은 냉장보관시 90일 정도 보관 가능 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식품이 90일 가량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면 엄청나게 긴 시간이죠? 거기에 개봉하더라도 두부에 물을 잠기게 보관하면서 자주 물을 갈아주면 한 달 정도 더 보관 가능하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의 배우자도 두부를 이렇게 물을 갈아주면서 조금 오래 냉장 보관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론상 그렇다는 것이지 식품을 이렇게 오래 보관하는 것은 좋은 선택은 아니겠죠?
두부 상하면 어떻게 구분할까?
아무리 장기간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두부가 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두부 상하면 어떻게 구분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두부 표면 상태
우선 두부가 상하면 표면이 끈적거리고 미끌 합니다. 두부를 보관할 때 깨끗한 물에 담궈서 보관을 하라고 알려드렸습니다. 하지만 오래되면 두부나 이 물이 기분 나쁜 끈적거림이나 미끌거리는 상태가 됩니다. 상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면 괜찮다고 하지만 그래도 이런 상태라면 드시지 않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두부 보관하는 물의 투명도
두부를 보관할 때 깨끗한 물에 가두어 보관을 하게 되죠? 이 물이 탁하면 두부가 상햇을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상한 냄새(시큼한 냄새)
두부나 두부를 보관하고 있는 물에서 시큼한 냄새가 난다면 상한 것이기 때문에 폐기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미 시큼한 냄새가 난다면 분명 두부나 두부를 가두고 있는 물이 끈적거릴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색깔
두부가 상하게 되면 색깔도 달라 집니다. 두부는 제조 방법이나 첨가물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두부는 흰색을 띄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부가 상하면 회색 빛깔이나 갈색 빛을 띄게 됩니다. 이럴 땐 과감히 버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