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쥐젖 왜 생길까? [3분정리]

무심코 목을 만지다 목에 오돌토돌한 돌기 같은 것들이 만져 진다면 목쥐젖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여성들은 목이 드러나는 옷을 입는 경우가 많은데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도대체 목에 쥐젖은 왜 생기고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오늘 제대로 알아보도록 합시다.

목쥐젖 쥐젖이란
목쥐젖 쥐젖이란

쥐젖이란

쥐젖은 양성 종양의 한 종류입니다. 우리 피부층의 진피에 발생하는데요. 진피는 바로 표피 아래의 두꺼운 세포 층을 지칭합니다. 이는 표피를 지지해주고 피부의 다른 조직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쥐젖은 이런 진피에 생기는 양성종양으로 ‘연성섬유종’으로 불립니다. 보통은 1~2mm의 아주 작은 사이즈로 피부가 솟아 오른 형태를 띕니다. 간혹 2~5mm, 심하면 1cm이상의 크기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생김새가 쥐의 젖을 닮아서 흔히 ‘쥐젖’ 이라고 불립니다.

쥐젖은 주로 어디에 생길까

쥐젖은 주로 목이나 겨드랑이 같이 피부가 많이 접히는 부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겨드랑이 보다 목에 생기는 쥐젖이 매우 신경 쓰이는데요. 아무래도 목에 쥐젖이 있다면 눈에 확 띄기 때문에 특히 여성들은 더 신경 쓰일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중년층에서 비만일 경우 살이 많이 접혀서 쥐젖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목쥐젖 원인 : 당뇨병, 임신과 연관 있을 수 있어

현재까지 쥐젖이 생기는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몇 가지 추측만이 있을 뿐입니다. 당뇨병 환자나 임신한 여성들이 쥐젖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피부 노화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추측도 있습니다. 이는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피부가 늘어져 있는 사람들이 쥐젖이 잘 발생한다는 점에 기인합니다.

목쥐젖 치료 방법
목쥐젖 치료 방법

목쥐젖 치료 방법

목이나 겨드랑이에 쥐젖이 생겼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진료 후 적절한 제거 시술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 통증이나 가려움이 없고 다른 건강상의 문제는 없으므로 미용적으로 쥐젖 제거를 선택하는데요. 쥐젖은 그 크기에 따라 제거 방법이 다르다고 합니다.

작은 크기의 쥐젖은 수술용 가위로 잘라내거나 탄산가스 레이저를 사용하여 제거합니다. 하지만 크기가 조금 크다고 판단되면 전기 메스를 이용해서 제거하기도 합니다. 이는 반드시 피부과 진료 후 적절한 방법으로 제거를 하셔야 합니다.

목쥐젖 잡아 뜯지 마세요!

쥐젖이 생기면 꾸준한 마찰로 인하여 쥐젖이 더 성장하거나 주변 피부에도 쥐젖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혼자 쥐젖을 제거하겠다고 잡아 뜯거나 짜게 될 경우 2차 감염의 위험이 있다고 합니다. 간혹 쥐젖을 제거할 수 있다고 광고하는 화장품이 있는데, 이는 허위 광고입니다. 작년에 이러한 허위 광고로 500건 이상에 달하는 허위 광고가 적발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스로 쥐젖을 제거하겠다는 생각은 하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목쥐젖 제거 후 관리 방법

목에 있는 쥐젖을 제거 후 관리를 잘해주셔야 상처가 덧나는 것을 피할 수 있습니다. 또한 회복 과정에서 색소 침착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주기적으로 잘 발라주고 상처 회복용 연고와 재생 크림을 적절하게 발라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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