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봄 날에 찾아 오는 불청객, 봄철 알러지
환절기만 되면 기관지염이나 결막염에 고통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습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알레르기성 비염이죠. 이런 질병들은 봄철에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인데요. 봄철 알러지가 발생하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아무래도 봄에 흩날리는 꽃가루가 가장 큰 영향이 있습니다. 이렇게 봄철 알러지가 나타나는 이유와 그 증상 그리고 예방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보도록 할테니, 알러지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끝까지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봄철 알러지 왜 발생할까?
간절기만 되면 알러지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봄이 되면 그 증상이 더욱 심한 경우가 많은데, 과연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봄철에는 꽃가루가 대량으로 지속적으로 방출하게 되는데, 봄바람에 날려 비염으로 인한 콧물, 재채기 등의 다양한 증상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심할 경우 충혈을 일으키고 가려워 눈을 비벼서 눈이 퉁퉁 붓는 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면역력에 취약한 어린 아이들에게는 안좋은 소식입니다. 요즘 소아과에 가보면 알러지 때문에 내진을 보는 어린이들이 많은 이유 입니다. 5살인 딸 아이도 알레르기성 비염 때문에 콧물과 눈이 가려워 비비면서 하루 종일 퉁퉁 부어 있답니다.
꽃가루가 알러지를 일으키는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봄철 알러지는 대부분 꽃가루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데, 대량의 꽃가루가 날리면서 우리 코에 들어 오게 되면 우리 몸에서는 꽃가루를 해로울 물질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해로운 물질이 우리 몸에 들어 오게 되면, 신체에서는 이를 방어하기 위해 일으키는 작용 입니다.
유행하는 봄철 알러지 대표적인 증상 5가지
그렇다면 봄철 알레르기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크게 다섯 가지 정도 되는 봄철 알레르기 증상을 알아 보겠습니다.
- 콧물, 코막힘 :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증상이며, 예민한 사람들은 봄철 내내 콧물을 달고 삽니다.
- 재채기 : 재채기 또한 꽃가루 알레르기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심한 사람들은 꽃 가까이만 가더라도 재채기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충혈 및 눈물 : 꽃가루 알레르기에 심하게 반응할 경우 눈이 충혈 되거나 눈물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현재 저희 딸이 딱 이렇습니다)
- 안면 부위 가려움 : 눈, 코, 입, 귀 등이 가려울 수 있습니다.
- 피로감 : 평소보다 더 피로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봄철 알러지 이렇게 예방해보세요.
간절기, 특히 봄철 알레르기가 심하신 분들은 꼭 이렇게 해보세요. 확실히 예방에 도움이 될 것 입니다.
꽃가루 심한 날은 야외 활동을 자제 하세요.
매우 직관적이고 원천적으로 꽃가루를 차단하는 방법 입니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기상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여 야외 활동 일정을 조율해 보세요. 부득이 하게 야외 활동을 해야 한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당연히 야외 활동 시간도 적당히 조절을 해야 되겠죠.
공기 청정기를 수시로 활용해주세요.
요즘 공기 청정기 보급률이 매우 높은 편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집에 공기 청정기가 있다면 수시로 공기 청정기를 사용하여 실내 공기를 정화할 것을 권해드립니다. 또한 꽃가루 날림이 조금 덜한 시간대에 잠깐 창문을 열고 환기 시켜주는 것도 좋습니다.
세탁을 자주 하세요.
주기적으로 침구류를 세탁하여 우리 가족 건강을 챙겨 보세요. 또한 외부 활동에서 우리 옷에는 보이지 않는 꽃가루가 많이 묻어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번 입은 옷은 반드시 세탁 해주세요.
개인 위생은 철저히!
꽃가루 알러지가 아니더라도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됩니다. 외출 후 반드시 손을 씻고, 하루에 한 번은 꼭 샤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봄철 알레르기 치료 이렇게 해야 합니다.
사실 알레르기는 원천적으로 치료 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항히스타민제 복용하기 (병원진료)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알러지 반응이 나타날 때 분비되는 히스타민을 억제하여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꽃가루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은 병원 진료시 약을 넉넉히 받아서 필요에 따라 복용해주셔야 합니다.
코세척 1일 1회 하기
생리식염수를 활용하여 코세척을 하면 증상 완화에 좋습니다. 하지만 코세척을 너무 자주 하게 되면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니 하루에 한 번 정도 권해 드립니다. 코세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 반드시 참조 해주세요!
점안액(인공눈물) 사용하기
알레르기로 인하여 눈이 가렵다면 절대 눈을 비비지 마시고, 점안액을 눈에 떨어 뜨려 주세요. 인공 눈물을 사용할 때는 개봉 후 1~2 방울 정도는 버리고 사용해야 합니다. 개봉시 발생하는 미세 플라스틱이 눈에 들어가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함입니다.
오늘 알려 드린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예방을 반드시 숙지하여 실천해보시고, 알레르기에 민감한 분들은 치료법을 보고 참조 해주세요. 개인 건강을 지키면서 따뜻하고 행복한 봄 날 만끽 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