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를 먹으면 똑똑해진다(?)라는 말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저 역시 어릴적 호두나 견과류를 많이 먹으면 똑똑해진다라는 말을 듣고 자랐습니다. 그만큼 견과류는 뇌 건강, 뇌 인지 능력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견과류 중에 몇년전부터 꾸준히 대중들에게 알려지고 있는 브라질너트는 섭취하게 되면 우리몸에서 여러가지 좋은 작용을 합니다. 하지만 브라질너트를 과다 섭취하게 되면 탈모가 생길 수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브라질너트 탈모 증상이 어떻게 생기는지 그리고 어떤 효능 있는지, 적절한 섭취방법에 대해서도 알아 보겠습니다.
브라질너트 무엇인가?
브라질 땅콩으로도 알려져 있는 브라질너트는 견과류에 속하며 나무에서 자랍니다. 브라질 땅콩이라는 말과는 달리 땅콩과는 무관하게 나무에서 납니다. 맛과 식감은 아몬드와 매우 유사하다고 알려져 있으나, 아몬드보다는 부드럽고 조금 더 기름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라질너트 나무는 주로 아마존 밀림에서 자라며 이 나무의 키는 50m를 넘기는 아주 큰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령이 500년에서 1000년을 넘기는 나무도 있고, 재배가 힘들어 멸종위기식물로 지정되어 있어 벌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주 생산지는 브라질, 페루, 볼리비아 등이 있으며 연간 2만톤 가량 생산되고 있습니다.
브라질너트 효능 4가지
브라질너트는 수 많은 영양소들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아연, 칼륨, 비타민, 오메가3, 아미노산 등 많은 영양소가 있어 건강 식품으로 매우 좋은 견과류 인데요. 여러가지 브라질너트 효능에 대해서 알아 보겠습니다.
심장질환에 좋은 셀레늄
브라질너트에는 셀레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셀레늄은 강력한 황산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산화 효과는 노화와 심장병을 예방하는데 강력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실제로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연구팀에서 약 43만명 가량의 심장질환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혈중 셀레늄 수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심장병을 일으킬 확률을 매우 낮출 수 있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정력강화에 도움되는 셀레늄
남성들의 귀가 솔깃해질 내용입니다. 바로 셀레늄은 전립선을 강화 시켜 정력에 좋다고 합니다. 실제로 셀레늄은 정자 머리 아랫부분 중간 부분을 구성하는 물질 중 하나라고 합니다. 정자의 생존률과 활성도를 높이기 때문에 남성들의 난임 치료에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면역력 증진
비타민, 아미노산, 오메가3, 셀레늄 등이 다량 함유된 브라질너트는 외부 바이러스와 세균을 막아낼 수 있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장건강
혹시 변비가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브라질너트를 적당량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실제로 브라질너트에는 100g당 7.5g의 섬유질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브라질너트 탈모 생길 수 있다! 권장 섭취량 지키세요.
‘과유불급’, 뭐든지 과하면 독이 됩니다. 셀레늄을 과다 섭취하게 되면 셀레늄 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셀레노시스’라고 부르는데, 그 증상은 대표적으로 탈모, 복통, 설사, 피부발진, 손톱 부스러짐 등이 있습니다. 그 중 중장년층 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에게도 많은 스트레스를 주는 탈모가 가장 눈길을 끄는데요.
셀레늄 섭취 권장량
하루에 50µg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하루 최대 섭취량은 400µg을 두는데요. 브라질너트를 기준으로 2~3알 정도만 드셔도 하루 권장 섭취량을 넘습니다. 그러므로 브라질너트가 몸에 좋다고 해서 매일 많은 개수를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