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증상 6가지, 원인, 치료 및 예방법

무더운 여름철, 우리를 위협하는 비프리오패혈증 증상

여름철이면 항상 뉴스에서 접하는 반갑지 않은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에 관련한 이야기 인데요. 얼마전 울산 주전 몽돌해변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균을 검출 했다고 합니다. 이 시기에 피브리오패혈증 관련 뉴스를 꼭 접하게 되는데요. 8월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덥고 습한 기간인 만큼 음식 섭취에 있어서 많은 신경을 써야 할 때 입니다. 무더운 여름철 많이 감염되는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및 원인 그리고 치료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 봅시다.

피브리오패혈증이란?

피브리오패혈증은 갯벌, 바다 등 해양환경에서 서식하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라는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패혈증입니다. 패혈증은 우리의 몸이 세균이나 기타 미생물에 감염되어 염증 반응 및 장기 손상을 일으키는 증상입니다. 패혈증이라는 말은 피가 썩는 병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내 몸에 면역력이 낮을 때 패혈증에 취약한 상태가 되는 것 입니다.

비브리오패혈증 원인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라는 세균에 의해 패혈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 균은 바닷물의 온도가 비교적 고온(18°C~20°C) 이상으로 상승할 때 증식합니다. 여름철 해안가를 중심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음식뿐만 아니라 피부 접촉에 의한 감염도 조심해야 합니다.

  • 비브리오 균에 노출된 해산물을 날로 먹은 경우
  • 비브리오 균에 오염된 바닷물에 상처 난 피부가 접촉할 경우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비브리오패혈증을 유발하는 비브리오균에 감염된 후 12~72시간 정도 잠복기를 거치게 됩니다. 잠복기 후 패혈증을 일으키는데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 발열 – 무더운 여름철 해수욕을 다녀 왔거나 어패류를 드신 후, 별다른 이유없이 고열이 난다면 비브리오패혈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오한 – 발열과 함께 오한이 드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적절한 조치가 필요 합니다.
  • 복통 – 분명 문제가 되는 어패류를 섭취하셨다면 복통과 함께 위장 장애가 발생 할 수 있습니다.
  • 구토
  • 설사
  • 피부 병변대부분의 환자들이 증상 발생 24시간 이내 하지에 피부병변이 생기게 되는데, 발진, 부종으로 시작하여 출혈성 수포가 형성됩니다. 또한, 괴사성 병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 치료

피브리오패혈증은 치사율이 약 50%내외로 알려져 있어 매우 위험한 급성 패혈증이며,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병원내원하여 적절한 항생제 치료와 피부 병변이 발생한 부위의 상처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고위험군인 간 질환자(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 등)와 만성질환자(당뇨병 등), 알콜중독자,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사람들은 일반인에 비해 훨씬 위험하므로 조기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및 예방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및 예방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 어패류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85°C이상에서 완전히 익혀먹어야 합니다. 저도 해삼물을 좋아 하지만 한 여름에 생식보다는 익힌 해삼물 또는 어패류를 드시는 것을 권장 합니다.
  • 피부에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과 접촉을 금지 합니다. 여름철 해변에서 놀다가 상처가 나더라도 신경쓰지 않고 그대로 방치한 채로 해수욕을 즐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염에 위험이 있으니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바닷물 접촉 후, 물과 비누로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 어패류 취급시 장갑을 착용하고, 사용한 도마와 칼 등의 식기는 소독 후 사용합니다.
  • 무더운 날 어패류는 5°C이하의 저온으로 저장합니다.
  • 각종 지병이 있는 고위험군은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며, 더운날 어패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여름철에 발생하는 심각한 급성 질환입니다. 치사율이 높은 만큼 사전에 예방법을 미리 숙지하고 실천한다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을 것 입니다. 질병관리청에서 발행한 예방수칙을 확인하고, 건강한 여름철 보내시기 바랍니다.

Q&A

Q) 해산물 익혀 먹으면 비브리오패혈증에 감염되지 않나요?

A) 질병관리청에서는 해산물 및 어패류를 85°C 이상 고온으로 완전히 익혀 먹으면 괜찮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에는 어패류를 생식으로 드시지 말고, 삶거나 구워서 드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고위험군의 경우는 최대한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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