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상하면 어떻게 구분하나 : 구분하는 3가지 방법

고구마는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건강한 식재료 입니다. 특히 겨울철에 먹는 군고구마는 그 맛이 일품인데요. 그러나 여러분들은 맛있게 먹으려고 아껴두었던 고구마가 상했던 경험은 없으신가요? 그 영양가와 맛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알맞은 보관 방법이 필요합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고구마가 상하는 원인과 올바른 고구마 보관법, 상한 고구마 판별법에 관한 주제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구마 상하는 원인
고구마 상하는 원인

고구마가 상하는 원인

고구마는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상합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이유로 인해서 고구마는 상할까요?

습도

고구마는 감자와 마찬가지로 습도에 민감한 편입니다. 너무 습도가 높은 장소에 보관을 하면 고구마는 부패하기 쉽습니다.

온도

혹시 냉장고에 보관하지는 않았나요? 고구마는 추위에 약하기 때문에 냉장보관은 금물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따뜻한 곳에서 보관하는 방법도 옳지 않은데요. 서늘한 실온으로 보관하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상처

고구마에 상처가 있다면 부패하기 쉽습니다. 다른 채소나 과일도 마찬가지로 짓눌리거나 상처가 난 곳은 빨리 썩게 되는 것을 본적이 있으실 겁니다. 또한, 무리중에 썩은 고구마가 보인다면 즉시 분리하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나머지 고구마들도 금방 썩게된답니다.

 

고구마 상하면 어떻게 구별할까
상한 고구마 구별 방법

상한 고구마 구별법

썩은 고구마를 모르고 섭취했다가는 설사, 복통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그렇기 때문에 ‘익혀먹는건 괜찮아’라는 안일한 생각을 갖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자, 제가 알고 있는 상한 고구마 판별하는 방법을 공유하겠습니다.

  • 검은무늬병 : 위 사진에 보이는 검은 반점이 보인다면 드시면 안됩니다. 해당 부분만 잘라낸다고 하더라도 그 독성은 고구마 전체로 퍼져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고구마를 드시게 된다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촉감 : 신선한 고구마는 만졌을 때 단단합니다. 고구마가 상했다면 물러지는데, 쥐어 짰을 때 쉽게 으스러진다면 버리시기 바랍니다.
  • 냄새 : 고구마에 악취가 나기 시작했다면 뒤도 보지말고 폐기하셔야 합니다. 시큼한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이미 물러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싹 난 고구마 먹어도 될까
싹 난 고구마 먹어도 될까

고구마 싹이 났다면 먹어도 될까?

여러분들은 싹이 난 고구마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저는 초등학교 시절, 겨울방학 숙제로 싹이 난 고구마를 사진으로 찍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런데 고구마는 감자와 다르게 싹이 나더라도 독성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싹이 난 부위만 잘라내서 원하시는 방법으로 요리해드시면 됩니다. 

 

싹이 난 고구마 추천 요리

싹 난 고구마로 뭘 만들어 먹을지 생각해 보신적 있으신가요? 저는 지극히 개인적으로 고구마 말랭이를 추천 드립니다. 싹으로 인해 단맛이 줄어들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삶은 고구마를 건조시키고, 냉동 보관해놓으면 아이들 간식으로 하나씩 꺼내 먹기 좋지 않을까요?

고구마 올바른 보관 방법

  • 습도가 낮고 서늘하며 햇볕이 들지 않는 장소에 보관한다.
  • 2-3일 정도는 고구마를 각각 떨어뜨려 놓고 말린 후 보관한다. (수분빼기)
  • 장시간 보관할 때는 바닥에 신문지를 깔아놓고 고구마들끼리 부딪히지 않게 놓는다.
  • 환기가 잘 되는 장소에 보관한다.
  • 1~2달 이상 보관할 계획이라면 삶거나 찐 후 냉동 보관도 좋은 방법.
  • 고구마를 깍거나 잘라서 보관하는 방법은 좋지 않다.

이제 곧 겨울이 다가오니 따뜻한 고구마를 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군침이 도는 것 같습니다. 올바른 고구마 보관 방법으로 맛있는 고구마를 좋은 상태로 잘 보관하시길 바랍니다. 설사 고구마가 상하더라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을 참조하셔서 건강한 식습관 기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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