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상태선 도대체 뭘까? 경험과 관리 방법 3가지

아기를 키우다 보면 각종 들어보지 못한 많은 질병들에 대하여 들어보는데요. 혹시 여러분들은 ‘선상태선’ 이라는 질환에 대해서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선상태선이란 피부 질환의 한 종류로서 조금은 생소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우리 아이를 키우면서 처음 들어본 피부 질환입니다. 그렇다면 많은 분들이 처음 들어보는 선상태선, 과연 무엇일지 하나 하나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선상태선이란?

선상태선이란 각질과 함께 홍반성 구진이 선처럼 이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런 형태는 정말 신기하게도 한쪽 팔이나 한쪽 다리 몸통 등에 나타난다는 것 입니다. 물론 환자에 따라 그 크기나 형태는 정말 다양합니다. 주로 영유아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입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일반적을 처음에는 매우 작은 부위에 구진이 발생하다가 점점 띠(선)를 그리며 점차 길어진다는 것 입니다. 

선상태선 원인

선상태선의 원인은 아직 까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면역력 저하, 바이러스 감염,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하게 추측되고 있지만 선상태선은 아직까지는 원인미상입니다. 또한 주로 영유아에서 소아에게 발생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대부분 벌레에 물린 정도로 인식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오랫동안 구진이 없어지지 않고 점차 범위가 넓어지는 것을 확인하면 놀라서 병원에 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한, 앞서 말했듯이 별다른 원인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내 아이의 피부 질환이 혹여 본인의 관리 소홀로 발생했다고 자책 할 필요 없습니다.

선상태선 증상
선상태선 증상

선상태선 증상 (feat. 딸아이 경험)

보통 증상은 앞서 말한 붉은 구진이 선처럼 이어집니다. 가려움도 거의 일어나지 않으며 다른 증상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만 아토피 환자는 간혹 가려움증이 생긴다고 합니다. 또한 다른 피부 질환과는 다르게 전염이 되지 않습니다. 환자에 따라 나타나는 부위나 형태의 차이가 있습니다. 때문에 저희 딸아이 겪었던 내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생후 6개월쯤 되었을 때 선상태선이 나타났습니다. 처음에는 발에 2~3개 정도 붉은색 오돌토돌한 것이 올라와서 벌레에 물린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 개수가 많아지더니 일직선으로 긴 띠처럼 복숭아뼈까지 나타났습니다. 바로 소아과 진료를 받았고, 벌레 물린 것이 아니라 선상태선이라고 하셨습니다. 다행히 아기가 가려워하지 않아 리도맥스 처방받아 자주 발라 주었습니다.

선상태선 치료

선상태선은 다행히도 아기가 성장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없어진다고 합니다. 수 개월 내 없어지기도 하고 간혹 소아 때까지 없어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 대부분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병원에서도 어린 영유아에게는 리도맥스 정도 처방하고 다른 조치는 취하지 않습니다.

휴유증

선상태선이 자연스럽게 없어지고 난 후 간혹 그 자국이 남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여자 아이라 자국이 남을까봐 엄청 신경 쓰였지만 다행히도 저희 딸에게는 자국이 남지 않고 깨끗히 사라졌습니다.

관리법

정확한 치료법은 없지만 이것 역시 피부질환이므로 적절한 관리를 해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 미지근한 물로 씻기
  • 꾸준한 보습
  • 면역력 높이기

수포, 발진, 염증 등의 피부 질환들은 피부의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건조해지지 않게 보습을 잊지 말도록 합시다. 또한, 면역력 저하가 예상되는 원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식단 관리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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