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사과의 종류는 무엇이 있나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사, 후지, 홍로, 아오리, 홍옥 등은 많이 들어보시고 먹어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아리수 사과’라는 품종도 있답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새로운 품종을 탄생시켰는데요. ‘양광’과 ‘천추’의 교배 품종 이라고 합니다. 아리수의 뜻은 Apple Research Institutes의 약자인 A.R.I와 빼어날 ‘수’ 자를 써서 아리수라는 이름이 탄생되었답니다. 사과의 이름에 빼어날 ‘수’자가 들어갔다는 말은 과일로서 품종이 매우 우수하다는 말이겠죠?
아리수 사과의 특징은 무엇일까?
사과는 품종마다 맛, 수확시기, 맛 등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아리수 사과의 특징은 무엇이 있을지 알아봅시다.
수확시기
아리수 사과는 지역과 농가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8월말~ 9월 중순까지 수확시기를 거칩니다. 저장 기간은 2달 가량 된다고 하니 장기간 맛있는 아리수 사과를 먹을 수 있겠죠? 실제로 아리수 사과는 추석 사과를 타겟으로 개발된 품종이라고 합니다.
맛 : 높은 당도와 산도
당도는 일반적으로 14브릭스 이상이라고 알려져 있으며 산도는 0.33%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달면서도 새콤한 맛이 같이 있기 때문에 ‘아리수 사과’는 대충 사도 맛있다고 합니다. 또한, 사과의 껍질이 매우 얇고 아삭한 식감이라 껍질채 먹기에도 좋습니다.
재배 장점
타 품종에 비해 재배의 장점도 많다고 합니다. 아리수 사과는 탄저병과 갈색무늬병에도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어느 농가에서는 1000개당 3개 정도의 사과가 탄저병에 걸렸다고 합니다. 다른 품종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또한, 수확하기 전에 사과가 떨어지는 낙과가 적은편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착색도 이쁘고 쉽게 되기 때문에 상품성도 높다는 사실. 여담으로 품종과 농가에 따라 착색을 위해서 반사 필름을 사용하거나 착색제를 쓰기도 한다고 해요. 하지만 아리수 사과는 그럴 필요가 전혀 없다는 사실~!
추석이 제철인 ‘아리수 사과’
추석에 제수용으로 많이 쓰이는 사과는 ‘홍로’입니다. 사과의 사이즈가 비교적 크기 때문입니다. 또한, 출하 시기도 9월~10월 사이 가을입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홍로’가 추석에 많이 쓰여지는데요. 사실 추석 즈음 제철인 사과는 바로 ‘아리수 사과’ 입니다. 아리수 사과는 홍로보다 출하시기가 조금 앞서며, 저장 기간도 길기 때문에 추석(가을)에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사과입니다. 실제로 아리수 사과의 개발 목적이 바로 ‘추석 사과’ 라고 합니다.
사과 : 영양소와 효능
사과는 우리가 흔히 만날 수 있는 과일입니다. 거기에다 맛과 우리 몸에 좋은 영양소까지 있으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습니다. 사과에는 어떤 영양소와 효능이 있는지 한번 알아볼게요.
비타민
비타민C는 우리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대표적인 영양소입니다. 그런데 사과에는 비타민C외에도 비타민K, 비타민A, 비타민B 등 다양한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쿼세틴
사과 껍질에는 쿼세틴이라는 색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쿼세틴은 항산화 작용이 매우 뛰어나며 항균, 항바이러스 작용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높은 수분과 섬유질
사과는 섬유질과 수분을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사과 1개에 수분은 약 86%정도라고 하니 엄청난 수분 함량이죠. 그리고 칼로리는 매우 낮습니다. 이처럼 사과는 고섬유질, 다량의 수분, 낮은 칼로리로 다이어트 식단으로는 최선의 선택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