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 상하면 어떻게 구분하나

저는 애호박을 상당히 좋아하는 편인데요. 애호박 특유의 달달함과 식감으로 큰 호불호 없이 사랑받는 야채입니다. 애호박으로 애호박 나물, 애호박 전, 된장찌개 등 다양한 반찬을 만들 수 있는데 저는 특히 잔치국수에 애호박을 아주 듬뿍 넣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반찬을 만들 수 있는 애호박이지만 생각보다 빨리 상하기 때문에 관리가 조금 까다로운 편에 속합니다. 그럼 이번 포스팅에서는 애호박 상하면 어떻게 구분하는지와 어떻게 보관하는게 옳은 것인지 알아보도록 할테니 끝까지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애호박 상하면 어떻게 구분할까

애호박은 저장 기간이 그렇게 길지 않아 쉽게 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겨울철만 되면 애호박 가격이 들쑥날쑥 합니다. 최근 심할때는 그렇기 때문에 애호박 상하면 구별하는 방법이 중요한데요. 다른 야채들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애호박은 수분을 많이 품고 있어 쉽게 물러 집니다. 구매한지 몇일 지나지 않은 애호박도 충분히 상할 수 있는데, 초기 증상은 애호박의 겉에 물기가 생기고 미끈거린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실 어느정도의 물기와 미끈거림이 생겼다고 해서 무조건 못 먹는 것은 아닙니다. 냄새가 나지 않고 단면을 잘랐을 때 상태가 괜찮다면 사실 겉은 물로 씻어내고 조리를 하면 문제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미끈 거림이 심하고 악취가 나며, 속의 상태가 많이 물러 터져있다면 상한 것으로 보고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태 좋은 애호박 고르는 방법

애호박을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제일 중요한 것은 싱싱하고 상태 좋은 애호박을 구매하는 것 입니다. 과연 좋은 애호박을 고를 때 고려해야 할 사항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겉모습 :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사실 채소를 살 때 가장 직관적이고 의존을 많이 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바로 겉보습입니다. 애호박의 겉 표면에 상처가 없고 매끈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애호박의 꼭지의 신선함도 확인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상처가 있다면 빨리 부패하기 쉬우며, 옛말에 ‘보기도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말이 그냥 생긴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만져보기

물론 판매를 하는 제품을 손으로 주물럭 거리는건 좋지 않지만 아주 살짝 겉 표면을 손으로 만져보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손으로 살짝 눌렀을 때 푹 들어간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왠만하면 탄력있고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애호박 자른 단면 확인하기

애호박을 구매하기 전까지는 잘라서 단면을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만 보관하기전 단면을 확인하여 어느정도 애호박의 상태를 인지하고 소비 계획을 세우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애호박의 단면을 잘라 씨가 누렇거나 너무 크다면 상태가 그렇게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애호박은 왠만하면 빠른 시일내에 소비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애호박 장기 보관하는 방법

대부분의 사람들은 애호박을 냉장 보관 하고 있습니다. 야채이니 아무래도 구매하시면 그대로 냉장고 신선칸으로 직행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사실 몇일 이내에 드신다고 하면 문제 될 것이 없습니다. 하지만 조금 오래 보관하고 싶다면 냉동 보관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애호박 냉동 보관하는 것은 처음 들어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예상 됩니다만 냉동보관 가능합니다. 냉동 보관할 때는 추후에 사용하기 좋게 단면을 슬라이스 해서 소분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점은 단면을 자른 후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 후 랩이나 비닐에 싸서 보관하는 것 입니다. 이때도 진공포장기가 있으면 매우 유용하겠습니다.

애호박의 영양 성분

애호박은 의외로 비타민이 매우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 A와 비타민E 그리고 비타민C도 풍부하다고 합니다. 또한, 칼로리가 매우 낮고 소화에 도움을 준다고 하니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효과가 있습니다. 참고로 칼로리는 100그람 당 38칼로리 정도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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