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키우는 부모라면 아기 피부가 오돌토돌 해지는 것을 본 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신생아 때는 흔한 경우이긴 하지만, 모공각화증이라는 피부 질환 들어보셨나요? 영유아와 어린 아이들의 피부 건강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우리 아기의 피부는 특히 신경이 쓰입니다. 이 글에서는 영유아와 어린 아이들의 모공각화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모공각화증 증상을 관리하고, 완화 시키는 효과적인 방법도 살펴보겠습니다.
모공각화증이란?
모공각화증은 모공을 따라 닭살 처럼 오돌토돌한 돌기의 형태가 나타나는 피부 질환입니다. 피부 표면에 나타나는 작고 거친 돌기가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흰색 또는 붉거나 갈색입니다. 또한 만져보면 닭살 또는 사포 질감과 유사할 수 있습니다. 팔과 허벅지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지만 모공각화증은 신체의 다른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건조한 피부이거나 아토피가 있는 사람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모공각화증 원인
그렇다면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모공각화증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유전성 질환으로, 유전적으로 각질형성이 과하게 일어나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피부를 외부로부터 보호하는 각질이 과도하게 생성되어 문제가 되는데요. 이 각질이 털구멍을 막으면서 피부가 닭살처럼 오돌토돌해 집니다. 이러한 이유로 털구멍각화증 이라고도 불립니다.
모공각화증 증상
일반적으로 팔과 허벅지에 많이 나타나며, 어깨나 등에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각질이 모공을 막으면서 닭살처럼 오돌토돌한 돌기가 생기게 되는 것이죠. 특이하게 다른 피부질환과는 다르게 미관상 보기 싫은것 외에는 다른 통증이나 가려움증은 없습니다. 영유아 단계에서 많이 나타나며, 성인이 되면 나아지기도 합니다.
모공각화증 진단
모공각화증은 증상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할 정도로 흔한 질환입니다. 그리고 조직 검사로 다른 피부 질환인지 모공각화증인지 판별이 가능합니다. 조직 검사의 방법은 다른 질환과 마찬 가지로 병변이 일어난 피부 조직을 떼어내서 검사를 진행합니다.
모공각화증 치료 및 관리법
모공각화증은 유전질환이기 때문에 예방법은 따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악화되지 않기 위해 증상이 발현했을 때 관리법을 숙지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겠죠?
- 각질제거 : 정기적으로 각질 제거를 해줍니다. 각질 제거는 반드시 부드럽게 해주셔야 합니다. 이때, 각질용해제나 자극이 적은 스크럽제를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필요하면 레이저나 박피 치료도 받을 수 있습니다.
- 피부 보습 : 피부가 건조하면 증상이 악화되기 때문에 항상 보습에 신경을 써야합니다.
- 샤워 습관 :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건조를 악화 시킬 수 있으므로, 반드시 미지근한 물 또는 따뜻한 정도의 물로 샤워를 해주세요. 장시간 목욕하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때 타올을 사용하여 때를 강하게 미는 것도 피부에 좋지 않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 바르는 제품 : 의약용 크림, 로션, 연고를 주기적으로 발라주면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비타민A가 함유된 연고를 발라주면 좋습니다.
Q&A) 모공각화증에 대해 자주 묻는 질문
- 모공각화증 전염도 되나요?
아닙니다. 전염되지 않는 유전성 피부 질환입니다.
- 모공각화증 병원가지 않고 완화시킬 수 있나요?
네. 모공각화증은 병원을 가지 않고도 증상을 완화 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샤워습관, 각질 관리, 연고나 크림으로 피부 보습을 신경써주시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 모공각화증은 생기는 시기가 따로 있나요?
주로 2세 전후인 유아기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