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지난 영양제 정말 괜찮나? 확인 법 3가지

영양제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거의 필수가 되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섭취하고 있습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음식과 동일하게 섭취하시는 경우도 많으실 텐데요. 매일 정해진 텀 마다 잘 챙겨 드시는 분이라면 고민하실 일이 없겠습니다. 하지만 저같이 매번 잊고 잘 안 챙겨 먹는 사람들은 항상 유통기한을 넘기고 고민을 하게 되죠. 먹어도 되나? 오늘은 이렇게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 과연 먹어도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 먹어도 괜찮을까?

네, 드셔도 됩니다. 유통기한은 말 그대로 제품을 유통(판매)할 수 있는 기간입니다. 최근 들어 이러한 이유로 유통기한과 사용 기한을 같이 표기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유통기한이 지난 영양제를 무조건 먹어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몇 가지 사항만 주의해주시면 됩니다.

만약 유통기한이 지났지만 개봉하지 않았다면 드셔도 됩니다. 영양제도 식품과 마찬가지로 ‘건냉암소’가 적용됩니다. 건냉암소란, 건조하고 온도가 낮으며 직사광선을 피하는 곳 입니다. 이렇게 건냉암소를 지켜서 개봉을 하지 않고 보관을 하였다면 일반적으로 2~3년은 괜찮다고 합니다. 다만, 개봉했을 때 상태를 확인해야 되겠죠?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 판별법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 판별법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가 변질되었는지 확인하는 법

영양제가 변질되었는지 조금만 신경 써서 관찰하면 확인이 가능합니다. 그 방법은 영양제의 형태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는데요. 몇 가지 사항 확인 해보세요.

  • 오메가3 – 영양제에서 역한 냄새, 특히 생선 비린내가 나면 변질 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때는 드시지 말고 폐기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캡슐이 아닌 타블렛 제품 – 주로 단단한 재형의 약이라면 변형이 쉽게 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표면에 어두운 반점이 보인다면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연질 캡슐 – 연질 캡슐은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그냥 폐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제 유통기한이 있는 이유는?

그렇다면 식품도 아닌데 영양제에 유통기한이 있는 이유는 뭘까요?

영양제의 효능 감소

영양제가 유통기한이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외부 요인에 의해 영양제의 성분이 분해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영양제의 효능도 떨어집니다. 그 결과 제품에 소개되어 있는 만큼의 영양소를 얻지 못하게 됩니다. 

영양제 오염 및 부패

영양제가 변질되면 박테리아나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오염된 영양제를 섭취하면 건강에 좋지 않겠죠?

이처럼 영양제가 유통기한이 지났고, 제품의 변질이 생겼다고 판단되면 드시지 말고 반드시 폐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인의 건강을 위해 영양제를 섭취하는데, 이렇게 오염된 영양제를 드신다면 말이 맞지 않겠죠?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는 약국으로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는 약국으로

유통기한 지난 영양제 폐기 약국으로!

이렇게 오염된 영양제는 반드시 폐기해야겠지만, 일반 쓰레기로 폐기해서는 안됩니다. 일반 쓰레기로 버릴 시 토양 오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 경우는 약국에 가셔서 약품 폐기한다고 드리면 됩니다. 번거롭지만 환경을 위해서 지켜주시면 참 좋겠죠? 나 하나 안한다고 해서 달라지겠냐 라는 안일한 생각은 우리 지구를 병 들게 한다는 사실, 꼭 염두해 두시고 나부터 실천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시다.

오늘은 유통기한이 지난 영양제를 먹어도 되는 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물론, 유통기한이 지나서 찝찝하시다면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성분에 문제없고 오염되지 않았다면 굳이 버릴 필요는 없겠죠? 오늘 소개해 드린 내용 참조하셔서 안전하고 건강한 영양제 섭취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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