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콜라 아스파탐 부작용 드러나 [3분 정리]

요즘 다이어트 열풍으로 제로 음료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탄산 음료 제조 업체들은 각종 제로 칼로리 탄산 음료를 출시하고,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제로 칼로리 음료에 포함된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되 논란이 되었습니다. 과연 제로콜라 아스파탐 부작용, 아스파탐이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제로 칼로리 음료, 칼로리 0 아닙니다!

우선 제로 음료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바로 칼로리가 0(제로)인 음료를 뜻하는 것인데요. 탄산 음료는 보통 355ml당 140~190Kcal 정도로 분포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국내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맥콜이 코카콜라보다 열량이 조금 더 높다고 합니다. 아무튼 제로 음료의 제로는 칼로리를 뜻하는 것인데, 사실 0Kcal가 아니라는 점 알고 계셨나요? 실제로 식품위생법상 음료는 100ml당 4Kcal 미만의 열량은 제로칼로리(0Kcal)로 표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음료 캔에 포기되어 있는 0Kcal는 실제로 4Kcal미만의 극소량의 칼로리라는 말입니다.

달달한 탄산음료, 제로 칼로리 어떻게 가능할까?

제로 칼로리가 가능한 이유는 설탕이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설탕은 단맛을 내지만 그만큼 열량이 높습니다. 이런 점을 보완해서 탄생한 것이 제로슈가, 제로칼로리 탄산음료인 것이죠. 바로 설탕을 대체해서 다른 인공 감미료를 넣는 것인데요. 그 중 하나인 아스파탐이 이번에 논란이 되었습니다. 아스파탐은 열량은 거의 열량을 내지 않고도 단맛을 강하게 낼 수 있어 제로 칼로리 음료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인공 감미료 입니다.

처음 들어보는 아스파탐, 그게 뭐에요?

아스파탐은 인공감미료로서 설탕과 비교해서 200배의 단맛을 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1965년 미국의 제임스 M 슐레터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아스파탐은 섭취하게 되면 몸에서 분해되어 1g당 4Kcal의 열량을 낸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설탕에 비해 200배 달기 때문에 일반 탄산 음료에 들어가는 설탕의 양에 비해 1/200 만큼만 첨가하면 되기 때문에 제로 칼로리가 가능하답니다. 탄산음료 외에도 막걸리, 요구르트, 빵,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식품에 사용된다고 합니다.

제로콜라 아스파탐 부작용 때문에 논란

얼마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에 있는 국제암연구소에서 아스파탐이 발암 가능 물질로 규정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프랑스에 위치한 모 대학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스파탐을 섭취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암 발병 확률이 약 15% 정도 높았다고 합니다. 이는 성인 10만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라고 합니다. 또한, 유방암 위험이 20% 정도 높았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규정하고 다량 섭취를 피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제로콜라 아스파탐 발암물질 변경
제로콜라 아스파탐 발암물질 변경

 

발암 가능 물질 아스파탐, 음료 업계의 대처는 어떻게 되나?

이 소식이 알려지고 음료 업계는 긴장하는 형세였지만 판매량에 크게 타격을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몸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서는 성인 기준 하루에 9~14캔을 넘게 마셔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음료 업계는 아스파탐을 대신해 다른 인공감미료로 바꾸고 있는 추세입니다. 실제로 현재 제로콜라와 스프라이트 제로의 성분표를 보게 되면 아스파탐은 보이지 않고, ‘수크랄로스’가 대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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