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도 지방간, 무슨말일까요?
우리가 살면서 지방간이라는 말을 참 많이 들어보는 것 같습니다. 특히 사회생활을 하고 중장년층에 들어선 남성이라면 지방간, 내장지방, 간수치 이런 단어들은 심심찮게 대화속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방간은 말그대로 간에 지방이 쌓인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방간도 알콜성, 비알콜성 그리고 정도에 따라 경도 지방간, 중등도 지방간, 중증 지방간 등으로 나뉘기도 합니다. 지방간 하나로도 이렇게 카테고리가 많이 나뉘는데,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방간 정확하게 알려드립니다.
30대 중반이 넘어들면서 건강에 대해 걱정과 관심이 많이 생기는데, 여기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지방간. 특히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간 건강이 많이 걱정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지방간이란 간에 지방이 쌓이면서 나타나는 질병인데요. 물론 지방이 끼여있다고 해서 무조건 지방간이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본인의 간의 5%이상이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면 지방간으로 판단합니다.
중등도 지방간 무엇일까요?
쉽게 말해 지방간을 정도에 따라 등급(?)을 매길 수 있습니다. 앞서 간세포의 5% 이상이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면 지방간으로 진단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세부적으로 나눠보겠습니다.
지방간은 크게 2가지로 나뉜다
지방간의 카테고리를 굳이 나누자면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바로 알콜성 지방간과 비알콜성 지방간으로 나뉘어 집니다.
(1) 알콜성 지방간
우리 중장년 남성들이 지방간을 걱정하는 이유입니다. 바로 음주로 인하여 생기는 지방간을 일컫는데요. 과도한 음주생활로 간에 지방이 쌓인 경우에 ‘알콜성 지방간’으로 진단 받게 됩니다.
(2) 비알콜성 지방간
술을 마시지 않는데도 지방간이 발병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지방간은 술로 인해 생기는 병이라고 알고 계실겁니다. 하지만 실제로 술을 마시지도 않는데 지방간이 발병할 수 있는데, 이를 두고 ‘비알콜성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술도 안마시는데 지방간 생길 수 있다고?
앞서 술을 안마셔도 지방간이 발병하는 경우를 비알콜성 지방간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음주를 하지 않는데 지방간이라니 조금 의아하지만 비알콜성 지방간은 선진국에서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비알콜성 지방간은 대부분 과하게 많이 먹는 식습관 떄문에 발생합니다. 즉, 과도한 열량 섭취 때문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비만인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그리고 비알콜성 지방간의 증상의 정도에 따라 3단계로 나뉘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1) 경증 지방간
경증 지방간은 간세포의 5%~33%정도로 쌓여 있는 상태입니다.
(2) 중등도 지방간
중증도 지방간은 간세포의 약 1/3~2/3 정도가 지방으로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33%~66% 정도가 지방이라니 여기 부터는 조금 무서워지기 시작합니다.
(3) 중증 지방간
중증 지방간은 간세포의 2/3 이상이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는 경우입니다.
중등도 지방간, 합병증 나타날 수 있어
사실 정도가 약한 경도 지방간은 그렇게 심각한 수준은 아닙니다. 이 경우 평소 식습관과 생활 패턴만 개선을 하더라도 충분히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등도 지방간의 경우는 이야기가 달라 집니다. 이때 부터는 철저한 관리와 치료를 병행하셔야 됩니다. 그 이유는 각종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대표적으로 간염, 고지혈증, 간 섬유화, 간경화 그리고 최악의 경우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정상인애 비해 4배 이상으로 높다고 합니다. 단순히 ‘지방간’ 만으로 볼때는 괜찮을지 몰라도 다른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한 것인데요. 특히 간 질환의 대부분은 소리 소문없이 발병하기 때문에 주기적인 검사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지방간 원인은 ‘이것’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병이 그러하듯이 지방간 역시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여러가지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모여 발생한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지방간에 위험한 요소들을 알아 보겠습니다.
(1) 비만
비만은 모든 성인병의 근원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정상인에 비해 비만인 사람이 비알콜성 지방간이 발병할 확률이 4배 이상으로 높다고 연구결과로 밝혀졌습니다.
(2) 음주
음주와 흡연도 모든 병의 근원이죠. 잦은 음주는 알콜성 지방간을 일으킬 확률을 높입니다. 평균적으로 남자의 경우 1주일에 소주 3병 이상, 여자의 경우 2병 이상 마실 경우 알콜성 지방간이 발병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개개인의 차이가 있으니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3) 고혈압, 당뇨병
고혈압과 당뇨병도 다른 합병증을 많이 발생시킵니다. 그 중 하나가 지방간이고 고혈압이나 당뇨병 환자가 증상 관리를 열심히 하면 실제로 간 건강이 개선된다고 합니다.
(4)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이 기름 덩어리들이 채네에서 소화 또는 소비되지 않고 간에 축적되면 결국 이것이 지방간이 되는 것입니다.
(5) 유전적 요인
식습관, 생활습관도 중요하지만 유전적으로 간이 약하다면 평소 다른 사람들보다 더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6)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 생활 습관
규칙적으로 운동 하는 습관을 들여 체내에서 소화되지 않고 중성지방이 몸에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꾸주한 운동을 하는 습관은 매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