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길거리를 거닐다 보면 한번 쯤 이런 경험이 있으실 것 입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갑작스레 욕을 하면서 지나가는 사람 또는 무의식적으로 눈을 계속 깜빡이는 사람 등 조금은 특이한 행동들을 하는 사람들을 보신적 있으실 겁니다. 대부분 ‘틱장애’라고 불리는 질환을 겪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틱장애는 비자발적이고 반복적인 움직임 또는 틱이라고 하는 소리와 관련된 다양한 상태를 포함합니다. 이러한 틱은 갑작스럽고 짧은 움직임 또는 발성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종종 시간이 지남에 따라 강도가 다릅니다. 많은 사람들이 틱을 경험하지만 이러한 틱이 장기간 지속되고 사람의 일상 기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때 틱장애로 진단 됩니다. 한마디로 일시적인 경우 틱장애라고 하지 않고, 지속될 경우 틱장애라고 지칭 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틱장애의 원인과 틱장애 자가진단 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틱장애 정의
틱 장애는 중추신경계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을 포함하는 신경학적인 질환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불규칙적이고 반복적인 동작이나 소리를 포함할 수 있으며, 환자의 의지와 제어와는 무관하게 나타납니다. 틱 장애는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서 발견되며, 일부 성인에서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틱장애 유형
틱 장애는 크게 2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동작성 틱과 음성적 틱이 있습니다.
- 동작성 틱 : 신체 부위의 불규칙한 움직임을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눈 깜빡임, 입 벌림, 머리 돌리기 등이 동작성 틱의 예시입니다.
- 음성적틱 : 소리나 말을 포함합니다. 목소리 내기, 속삭임, 특정 소리를 반복하는 것이 음성성 틱의 예시입니다. 심한 경우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욕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틱장애 원인
틱 장애의 원인은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아직 완전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몇가지 가능성 있는 위험 요소들을 살펴 봅시다.
유전적 요인
유전적 요소는 틱 장애 발병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가족 내에서 틱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특정 유전자 변이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틱 장애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도파민 불균형
신경화학적 불균형도 틱 장애와 관련된 요인 중 하나입니다.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불균형이 틱의 발생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균형은 틱 장애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환경적 요인
환경적인 요인도 틱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트레스, 감정적인 충격, 혹은 뇌 손상은 틱 장애 발병의 일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유해 환경 노출이 틱 장애의 발병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원인과 상호작용이 틱 장애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틱 장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문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틱장애 자가진단
우선 이 포스팅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일지도 모르는 틱장애 자가진단 방법에 대해서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에서 이야기 하는 행동들은 모두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일어날 경우에 한해서 입니다. 또한, 이 내용만으로는 확정적으로 틱장애를 진단하기는 부족하기 때문에 아래 내용을 참조 하시고 해당된다고 판단될 경우 자세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병원 진료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 눈을 깜빡인다.
- 얼굴을 찡그린다. (주로 코와 입 주변)
- 고개를 흔들거나 어깨를 들썩 거린다.
- 갑자기 욕을 한다.(성적인 표현 포함)
- 특정 신체 부위를 자주 만진다.
위와 같은 증상을 틱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틱 증상이 1년 이상 지속될 경우 틱 장애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틱 장애는 일상 생활이나 사회 생활에 어려움을 줍니다. 틱 장애가 의심된다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진료 및 치료, 관리를 통해서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